트랜잭션이란?
많이 들어봤지만 막상 트랜잭션이 정확히 무엇인지 감이 오지 않는 분들이 많을 것입니다. 간단히 말해, **트랜잭션(Transaction)**은 데이터베이스에서 여러 작업이 하나의 완전한 작업 단위로 처리되도록 보장하는 기술입니다. 특히 금융권이나 전자상거래 시스템에서 트랜잭션은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. 이는 Java와 데이터베이스가 데이터를 주고받을 때 **원자성(Atomicity)**을 유지하는 핵심 수단이죠.
예시: 쇼핑몰 결제 시스템에서 트랜잭션의 역할
예를 들어, 회원이 쇼핑몰에서 상품을 구매한다고 할 때, 트랜잭션은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:
- 회원의 잔여금액을 확인하고,
- 선택한 상품의 재고가 있는지 확인한 뒤,
- 재고가 있다면 잔여금액에서 상품 가격만큼 차감합니다.
이 모든 과정이 하나의 트랜잭션으로 묶여야만, 중간에 문제가 발생하더라도 데이터가 일관성을 유지합니다. 만약, 재고 확인 후 상품 가격 차감 단계에서 오류가 발생하면, 모든 단계가 취소되고 데이터는 원래 상태로 돌아가게 됩니다.
트랜잭션과 프로시저의 차이점
과거에는 **프로시저(Procedure)**가 트랜잭션보다 더 자주 사용되었습니다. 프로시저는 데이터베이스에서 직접 로직을 처리하는 방법으로, Java에서 직접 트랜잭션을 구현하기 어려웠기 때문이죠. 하지만 최근에는 프레임워크의 발달 덕분에 Java에서 트랜잭션을 쉽게 구현할 수 있게 되었고, 그로 인해 많은 웹 애플리케이션에서 Java를 이용해 비즈니스 로직을 처리하는 트렌드가 자리 잡았습니다.
트랜잭션이 중요한 이유
만약 금융 거래 중 에러가 발생해 잔고가 업데이트되지 않는 상황을 상상해 보세요. 이는 막대한 손실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. 트랜잭션은 이를 방지하기 위해 여러 쿼리를 하나의 작업으로 묶어 수행합니다. 그 결과, 일부 쿼리에서 오류가 발생하면 모든 쿼리의 수행이 취소(롤백) 되고 데이터는 처음 상태로 되돌아갑니다.
트랜잭션이 작동하는 방식
트랜잭션이 작동하는 방식은 매우 간단하면서도 강력합니다. Java와 데이터베이스를 연결할 때 사용하는 Connection 객체에는 setAutoCommit(false)라는 메서드가 존재합니다. 이 메서드를 사용하여 자동 커밋을 비활성화하고 직접 커밋/롤백을 제어할 수 있게 됩니다.
- 커밋(Commit): 모든 작업이 성공적으로 완료되었을 때 변경 사항을 데이터베이스에 반영합니다.
- 롤백(RollBack): 작업 도중 오류가 발생하면 모든 작업을 취소하고 원래 상태로 되돌립니다.
스프링(Spring)의 트랜잭션 처리
스프링 프레임워크를 사용하면 트랜잭션 처리가 훨씬 간편해집니다. 몇 줄의 코드로 설정이 가능하며, @Transactional 애노테이션만 추가해도 메서드나 클래스 전체에 트랜잭션 처리를 설정할 수 있습니다. 예를 들어, 메서드에 @Transactional을 붙이면 해당 메서드에서 실행되는 모든 데이터베이스 작업이 하나의 트랜잭션으로 처리됩니다.
결론은?????: 트랜잭션은 필수 요소!!!!!
이제 우리는 트랜잭션을 선택이 아닌 필수 요소로 생각해야 합니다. 개발자들이 데이터 무결성을 보호하면서도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는 트랜잭션 기능을 활용할 수 있게 된 만큼, 데이터베이스와의 작업에서는 트랜잭션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현명한 선택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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